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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시작 ‘가온나무’로 서다
Wee센터 복교프로그램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09일(월)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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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4일 학업중단학생의 복귀 지원과 학교 재탈락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 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복교프로그램 ‘가온나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온나무 프로그램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떠났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재개하려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가온나무의 가온은 세상의 중심을 뜻하는 단어로 ‘학업중단학생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온나무 프로그램은 적응적인 학교생활을 주제로 개인상담과 현재 내담자의 감정표출을 위한 미술치료, 학교생활 탐색 및 비젼나무 만들기 등의 활동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은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는 마음에 부담도 되지만 설레임도 있고 친구들 생각이 난다. 가온나무를 통해 나의 미래에 대한 계획과 희망을 가지게 됐다” 고 말하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복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기내면을 탐색하고 자신을 수용하여 자신을 되돌아보고, 학교로 돌아가서 적극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Wee센터에서 계속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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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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