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어떤 짝꿍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짝꿍을 피하고 싶은지에 대한 짝꿍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등학생들은 ‘자신과 잘 통하는 비슷한 짝꿍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출판사 와이즈캠프의 이번 설문에는 전국의 초등학생 3천225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수를 살펴보면 ‘나와 잘 통하는 비슷한 짝꿍’이 1천345명, ‘잘 생기거나 예쁜 짝꿍’이 508명, ‘마음이 착한 짝꿍’이 479명, ‘공부 잘하는 모범생 짝꿍’이 321명, ‘웃기고 재미있는 짝꿍’이 291명, ‘인기 많고 잘 어울리는 짝꿍’이 281명 순이었다. 피하고 싶은 짝꿍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 3천620명이 응답한 설문결과 ‘지저분한 짝꿍’이 1천354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순위는 ‘폭력적인 짝꿍’이 828명, ‘대화가 안 통하는 짝꿍’이 768명, ‘못생긴 짝꿍’이 402명, ‘거짓말을 많이 하는 짝꿍’이 142명, ‘공부 못 하는 짝꿍’이 126명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관계자는 “초등 학부모라면 자신의 자녀부터 좋은 짝꿍이 되어 주도록 준비시킬 필요가 있다. 깔끔하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하고 짝꿍과 잘 통하도록 경청하는 법을 알려주어 자녀가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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