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11 오후 01:52: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칼럼
전체기사
뉴스 > 칼럼
새 학기 증후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9일(월) 16:43
3월에 들어서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부풀어 오른 마음들과는 달 리 낯선 환경 탓에 ‘새 학기 증후군’으로 고통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잘 지내던 아이가 개학을 앞두고 배나 머리가 아프다며 학교에 가기를 싫어한다던지 학교에 가더라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산만한 행동을 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를 예로 볼 수 있다.
새로 적응해야 하는 낯선 환경과 학업 부담 탓 에 쉽게 불안해지고 짜증까지 겹치면서 일종의 적응 장애로 진단되어지기도 한다. 초기에 다스 리지 않으면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 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이 증상은 중·고등학생을 넘어 대학생까 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는 새 학기를 앞둔 부담감 때문에 의욕 저하, 무기력증, 너무 오래 자거나, 잠을 못 자는 등 수면 장애, 피로감, 우울감을 겪 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가운 데 8명이 ‘새 학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응답 했고 위에 나열한 증상들을 경험해 봤다고 대답 했다.
학생들은 부담감의 원인으로 ‘등록금, 생활비 등 경제적인 압박감’을 첫 번째로 손꼽았다.
초·중·고생들의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문제 보다는 가계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새 학기 증후군은 다른 형태로 학생이 아닌 학 부모에게 까지 일어나고 있다.
대학생 등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기숙 사·하숙 등 자녀의 타 지역 거주문제, 새 학기 등 록금과 관련된 학자금대출, 등·하교 통학차량 구 하기 등 여러 가지 주변문제로 골머리를 앓기 시 작한다.
실제로 경주에 살고 있는 학부모 K씨는 “집과 멀리 떨어진 타 지역에 아이가 대학을 다니다 보 니 매번 새 학기가 되면 건강상 잘 챙겨주기 어려 워 신경이 쓰인다” 며 “또 학교 주변에 집을 구하 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 개학을 앞두면 학부모 는 챙겨야 할 것이 참 많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3월의 새 학기가 예전의 설레는 기대감 보다는 각박한 현실에서 학생과 부모에게 긴장 감만 더 해주는 불편한 시작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교육청, 도내 4개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적정’..
한국원자력산업협회, SMR 개발 워크숍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박근영씨 공천..
국민의힘 경주시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경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
경북도, 북부권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안심 상담’추진..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개최..
솔거미술관, ‘움직이는 섬 고래’ 사진전 개최..
경주시청 육상팀, 전국종별선수권서 금·은·동 석권..
경주지역 최고지가 성동동 399-65번지 상가..
최신뉴스
국민의힘 경주시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박근영씨 공천..  
경북도지사 선거, ‘민생 현장’ 대 ‘복지 안전망’ 공약..  
경주지역 최고지가 성동동 399-65번지 상가..  
주낙영,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 맞아 ‘공약’발표..  
경주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중앙부처 방문..  
경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  
경주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 등급 획득..  
경주·알천파크골프장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경주시, 벼 건답직파 시범사업으로 수도작 생력화..  
여성행복드림센터 ‘아나바다·플리마 켓’ 참가자 모집..  
경주 성건1지구 노후정비 주민과 함께한다..  
경주시청 육상팀, 전국종별선수권서 금·은·동 석권..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개최..  
경주시, 폭염대비 ‘영향예보 전달’서비스 참여자 모집..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