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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SNS 활용 절도범 검거
단체방서 용의자 사진 확인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5년 03월 17일(화)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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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0시12분께 양남면 나아 3길 모 식당 앞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용의자를 SNS 단체방을 활용해 신속히 신고·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양남면 일대에서 현금 포함 총 3백만원 상당을 절취한 특수절도 용의자는, SNS 단체방에서 용의자의 사진을 확인한 자율방범대원 강모씨의 신고로 검거됐다. 강씨는 양남파출소장이 자율방범대원들과 공유하는 SNS 카카오그룹에 절도 용의자의 사진을 올려놓은 것을 보았고, 마침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 중인 용의자를 확인한 뒤 곧바로 양남파출소에 신고했다. 오병국 경찰서장은 지난 10일 양남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양남파출소장 및 자율방범대 대원 강씨에게 표창 및 범죄신고 보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오 서장은 “경찰과 협력단체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방범활동을 함으로써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과의 친밀감도 향상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찰관이 카카오톡, 밴드 등 SNS를 활용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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