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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청국된장, 명품전통장으로 도약
체험관 개관 농식품화 시범사업 선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17일(화)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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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12년부터 ‘농식품 6차 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주청국된장’ 체험관 개소식이 지난 10일 경주시 서면 도계리에서 희망찬 포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주청국된장은 직접 재배한 콩, 좋은 물, 그리고 5년 동안 숙성한 천일염을 사용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일념으로 전통 장 맛이 우려 나도록 정성껏 장을 담그고 있다고 한다. 매년 3월에는 지인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독을 분양하는 체험행사를 갖고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데 그동안 야외에서 직접 체험만 했으나 올해는 체험관이 완공돼 좋은 환경에서 보다 체계적인 이론교육을 듣고 체험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청국된장은 특유의 가공 솜씨로 콩을 이용해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었으나, 가공설비의 부족, 포장 부분에 한계를 실감하고 고민하던 중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농업의 6차산업화 시범사업 공고를 보고 신청하게 됐다. 농식품 6차산업화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경주청국된장은 고객에게 품질 좋은 전통장의 공급을 위해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브랜드 ‘장다미’를 개발, 상표등록을 마치고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여 기존 청국된장의 맛이 더욱 돋보인다. 또한, 참여 농가들이 재배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하여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경주청국된장을 영농조합법인 경주청국된장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경주청국된장 김은규 대표는 “더욱 더 정성껏 장을 담아 지금껏 함께 해준 고객들에게 더 맛있는 전통장으로 보답하고 경주의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좋은 장을 만들겠다는 열의가 보이고 시식 결과 청국장의 맛과 풍미가 뛰어나 지역 특산물로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 지역 명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경주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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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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