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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은 그림을 재미있게 해’ 먹그림 교실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31일(화)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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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그림을 배울 수 있는 ‘먹물은 그림을 재미있게 해’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수묵당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느새 우리 생활에서 멀어진 먹과 붓이라는 우리 전통 그림 재료를 다루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먹그림의 즐거움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문화와 그 안에 깃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강좌에서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지도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운영되어 온 성인 대상 프로그램 ‘우리 그림 교실(소산(小山) 박대성 화백 진행)’의 수료생들이 박대성 화백과 함께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게 된다. 이는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적 공헌을 적극 실천하는 아름다운 선례를 보여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다.
배우는 내용은 우리 그림의 재료가 되는 먹과 붓으로부터 시작하여 선 긋기, 마음을 담아 쓰는 붓글씨, 나의 얼굴과 우리의 봄꽃 그리기까지 다양하며, 우리의 문화유산을 표현해보는 것으로 과정으로 마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4월 2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 신청)’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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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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