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있는 경상북도를 관련국 외빈들이 앞다투어 방문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제롬 파스키에(Jérôme PASQUIER) 주한 프랑스 대사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참가에 따른 의견교환을 위해 김관용 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파스키에 대사는 김관용 지사와 환담에서 물산업과 원자력 등 양국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층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프랑스는 베올리아(Veolia), 수에즈(Suez), 에비앙(Evian) 등 세계적인 물 관련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 국제 물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물 관리에 관해 우리나라, 특히 경상북도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세계물포럼 기간 중 관련 기업간 비즈니스 교류 및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세계물포럼 개최와 관련해 최근 주한 세네갈대사, 주한 케냐대사, 주한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국회의원, 키르기즈스탄 수석장관, 요코하마 총영사 등 많은 외빈들이 방문하는 등 경북도와 세계 물포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많은 외빈들의 방문 러시가 이어지면서 세계물포럼 행사의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며,“남은 기간 동안 각국 리더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7회 세계물포럼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EXCO와 경주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정부수반 및 각료, 국회의원, 지자체장, 국제기구, 전문가, 기업CEO 등 170개국 3만5천명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