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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경주부시장 ‘독도 대양을 꿈꾸다’ 책 출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06일(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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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전 경상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장)은 1일자로 자신의 저서 ‘독도 대양을 꿈꾸다’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김 부시장은 ‘일본 시마네현의회 다케시마의 날’ 조례 발표일인 2005년 3월 16일 경북도 국제통상과장(담당과장) 재직 중 ‘2008 초대 경상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장’을 맡은 이후 2011년까지, 5년간 최장수 독도 담당국장으로 재임하면서 일본 독도도발 과정의 여러 가지 생생한 이야기들과 독도수호에 대한 다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응전략에 대해 책으로 엮었다. 독도수호의 산증인인 김남일 부시장은 2008년 7월 29일 한승수 총리가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고, 총리실 독도영토대책단 회의가 만들어지면서 2008년 9월 18일 범정부적 독도수호 28개 사업에 1조82억 원을 관철시키는 등 울릉도 발전과 독도수호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또 2008년 10월 25일에는 울릉도 명예군민으로도 위촉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울릉군민대상 특별상을 받기도 한 울릉도와 독도맨이다. ‘독도 대양을 꿈꾸다’ 주요 내용은 크게 3파트로 ‘독도수호의 3원칙’,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 ‘내가 꿈꾸는 울릉도·독도의 미래’ 등으로 총 25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김 부시장은 책을 기획부터 완성까지 5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발표 한 2005년 3월 16일로부터 딱 10년 되는 해에 책이 마무리되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는 “한 권의 책을 내는 것은 만 권의 책을 읽는 것 보다 힘들다고 하는데, 특히 독도와 관련된 내용과 현직 공무원 신분이라는 것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라며 앞으로 “독도수호를 위해서는 ‘청소년 해양교육을 강조’ 하고, 울진-경주-울릉도 독도를 잇는 ‘동해안 해양과학 연구와 해양체험(교류)의 삼각벨트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공직 은퇴 후 울릉도에 들어가 살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울릉도 독도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일본의 독도 침탈의 현대사에서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 울릉도와 독도에 미쳐 산 그의 10년간의 기록이 독도를 지켜나가는데 조그마한 해법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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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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