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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후쿠츠시, 교류 16년 ‘깊은 우정’
벚꽃마라톤·한류문화 체험… 교류 활발히 추진 기대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13일(월)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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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츠시간 춘계 민간문화친선 교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주에서 열렸다. 이 교류는 올해 16년째를 맞아 한일경복교류회(회장 박대선) 주관 하에 개최됐다. 교류 첫날은 경주 불국사, 부산 범어사 방문에 이어 숙소인 경주The-K호텔에서 상호 상견례, 사물놀이 등 화합의 장을 통해 양국 회원 간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둘째 날은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 참가와 향교에서 전통혼례 체험, 포항 죽도시장, 포항 유람선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와베요시토시씨(남, 70세)와 와타나베 치주루씨(여, 60세)는 향교에서 한국 전통방식으로 결혼식을 치러 양국 회원들과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셋째 날은 경주와 부산에서 쇼핑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에서의 민간교류 활동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 6일은 후쿠츠 ‘코야마타츠오’ 시장이 최양식 경주시장을 예방,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민간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민간교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하고, 최 시장은 빠른 시일 내 후쿠츠시를 답방하기로 했다. 한일경복교류회 박대선 회장(시 원전방재담당)은 “현재 정치적 이유로 한일관계가 악화 일로에 있는 분위기속에서 양 도시의 시장이 만나 민간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가져 앞으로 두 도시 간 민간교류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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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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