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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엑스포, 실크로드경주 ‘머리 맞대’
59일 간 신라천년 역사·실크로드 동서문화 재조명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3일(월) 16:36
경주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실크로드경주2015’ 성공행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에 경주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지난 2일 열린 경주시 주최 읍면동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 총장은 “‘실크로드경주2015’는 경주에서 펼쳐지는 동서양 문화 만남의 장”이라며 “무엇보다 경주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지역 문화예술 단체들도 행사기간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경주예총은 공연, 장터, 패션쇼, 플래시몹 등 전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실크로드 각 나라의 전통 복을 입고 참여하는 ‘전통 복 입고 실크로드경주2015 가자’, 신라향가 공연, 공예장터, 어린이 실크로드 전통 복 패션쇼와 지역음악 동호회와 함께 하는 플래시몹 등 행사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김용목 전수조교를 모시고 처용탈·처용복을 제작할 수 있는 지역인재와 함께 처용무 공연단을 구성했다.
이제까지 신라문화제나 서제 때 처용무 공연을 늘 해 왔지만 경주 지역에 공연단이 없어 울산·서울 등 타 지역에서 공연단을 초청했다. 이번 처용무 공연단 구성은 이에 대한 아쉬움과 지역예술인의 갈망을 해소해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문화재단 역시 파파로티 성악콩쿨음악제, 실크로드 청소년문화예술제, 신라인스토리 북페어, 별자리여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뮤지컬 ‘고운 최치원 전’이다. 이 뮤지컬은 당나라에서 이름을 떨진 통일신라시대 인물로서 ‘인문정신문화한류’ 아이콘이 될 최치원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이다.
한중신라지식인·나당길 개발·최치원 인문기념관 및 한중 우호공원조성 등 경주시에서 주도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 경주와 신라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립 경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신라 황금 유물 특별전’을 통해서는 국보 제83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등 백여 점의 황금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2013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특별전(Shilla, Korea’s golden Kingdom)의 귀국 전으로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더불어 경주엑스포와 지역 예술단체들이 손을 잡고 매주 토요일마다 ‘실크로드와 신라향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역문화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올해 59일간의 동서양 문명의 드라마인 ‘실크로드경주2015’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한국문화의 모태인 천년역사 신라를 재조명함으로써 경북을 신(新)실크로드의 중심으로 만들고 글로벌 경북의 브랜드 문화파워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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