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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과서 18종 독도왜곡 드러나… 道, 일본 독도왜곡 대응 학술심포지엄
학술행사 지속 추진 계획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3일(월) 16:47
일본 중학 교과서 검정결과 교과서 18종 전부가 독도를 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상북도는 지난 7일 오후 3시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소강당에서‘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일본의 독도 왜곡 대응’주제 전문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도내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일본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한 18종의 사회과 교과서에서 독도를 기술하고 있다”면서 “‘한국, 독도 불법 점거’, ‘한국, 국제사법재판소를 통한 해결 거부’라고 기술 하는 등 일본의 일방적 주장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주백 연세대학교 연구교수는 한일 중학교 역사교과서에서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을 어떻게 취급했는지를 분석하고,“일본은 한국에서는 우익적인 역사관이라고 말하지만 일본인이 품고 있는 역사인식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이 상대할 일본은 이러한 우익적인 역사관을 교육 받은 세대와의 미래를 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종합토론회 시간에는 일본의 독도 왜곡에 대한 진단에 이어 우리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육 일선에서 적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용호 영남대학교 교수는“식민 제국주의와 전범국으로서의 일본을 구별할 필요가 있으며, 국제질서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므로, 미래의 가변적 국제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기본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신순식 도 독도정책관은“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및 외교청서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일본의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우리는 이성과 논리로 일본의 현상을 분석하고 우리의 논리를 국제사회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 오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히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우리의 독도 영토 주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독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독도사료의 수집․발굴 및 국내․외 학술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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