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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의 성과
물 분야 도전과제의 발굴과 과학기술의 역할 재조명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20일(월)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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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에 새롭게 도입된 과학기술과정의 성과를 발표하는 과학기술과정 폐막세션 (Concluding Session)이 지난 17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과정은 물 문제 해결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과 국가의 경험 공유와 실행방안을 탐색, 전파해 수요 기관과 국가에 필요한 사례와 정보제공, 새롭게 개발․적용되고 있는 과학기술과 물 산업 서비스가 공급자와 수요자 간에 실질적인 교류, 만남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5개의 주제 분야에 대해 총 32개의 메인 세션이 구성됐으며,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와 물 산업 CEO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 분야 도전과제와 혁신,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과학기술과정 5개 주제 분야는 물 관리 효율성, 상하수 시스템에서 자원 회수, 재해 관리,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생태시스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과학기술과정 특별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세계 물 포럼 CEO 혁신 토론회’는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 산업 기업, 연구소, 국제기구 수장들의 담론을 통해 물 분야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하고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결과 도출, 물 관련 과학기술을 통해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EO 혁신 토론회’는 세계적인 물기업인 프랑스 베올리아, 수에즈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코가콜라, 네슬레 CEO가 참여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국내 기관으로는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물과 혁신, 기업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전개했다. 국제적인 연구소인 세계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세계자연보호기금(WWF) CEO가 참여했으며, 싱가폴 수자원공사(PUB), 네덜란드 물 순환 연구소(KWR), 미국 상하수도협회 CEO가 참여했다. 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에서 최초로 도입된 과학기술과정의 ‘백서(White Paper)’는 물 관련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략보고서로써 세계 물 포럼 참석자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 정책결정자들에게 제공되어 향후 물 관련 과학기술의 정책방향 설정과 기술투자의 가이드북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백서 발간 식은 13일 오후 3시부터 세계 물 포럼 조직위원장, 세계물위원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 세계 물 분야 도전과제의 발굴과 그 해결책을 탐색하고 우수 해결책에 대한 시상을 하는‘월드워터챌린지’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10개 도전과제에 대한 평가와 시상이 세계 물 포럼 행사 기간 중에 이루어졌다. 월드워터챌린지 대상은 ‘교외지역 물 문제 해결’ 분야에 대한 해결책(solution)을 제시한 콜롬비아의 리카르도 알바 (Ricaldo Alba) 로 결정됐다. 한편 최우수작은 제7차 세계 물 포럼 폐막식에서 ‘대구, 경북 워터프라이즈’를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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