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5일 도청 강당에서 2015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을 배치했다. 신규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150명은 전문의 61명, 인턴 1명, 일반의 34명, 치과의 23명, 한의사 41명으로 도내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도 소방본부 등에 배치되어 3년간 복무하게 된다. 올해 150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신규로 배치돼 도내에 총 55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농어촌 의료서비스 환경개선과 도민의 건강봉사대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전국 1,070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 유일하게 1명뿐인 산부인과 전문의를 확보, 분만취약지인 울릉군에 배치해 분만과 관련된 응급상황 대처와 부인과 질환의 진료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의료취약지역 일선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보배 같은 귀한 존재다”라고 격려하고, “그동안 연마한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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