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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예타대상 사업선정
5천억 원 국책사업… 구미에 특화단지 조성
탄소산업 세계 4강 도약 전략 동참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7일(월) 17:22
경상북도가 지난해 10월 29일 신청한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 2015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사업비 총 5천억 원(국비2천 175, 지방255, 민자2천 570)이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구미 하이테크밸리내(5국가산업단지) 661천㎡(20만평)에 들어서게 된다.
세부사업 내용은 우리나라 탄소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9만9천㎡(3천평)규모의 상용화시험・평가・인증센터와 리사이클링 센터, 탄소복합재 부품기업 집적단지, 종합기술지원, R&D핵심 전략기술 13종의 국산화,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경북도내 탄소관련 2천 434개 업체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One-stop제품 상용화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탄소산업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정부의 탄소산업 세계 4강(現8위) 도약 전략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참여하고,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추진해 오다 정부의 탄소산업 거점별 특화육성 방침에 따라 경북도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맞춰 오는 4월말까지 추가 기획과정을 거쳐 지역별 탄소산업 연구거점 및 지원인프라 구축 사업의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는 탄소산업 지원정책으로 전주 탄소밸리 구축사업(1,991억 원, 2011~2016년)을 시작으로 범부처 차원에서 여러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전문 연구진의 약 6개월간 현지실사를 거쳐 비용편익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구체적인 계획이 최종 확정되고, 사업시행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탄소소재산업은 초고온, 고강도, 고전도성, 내마모성 등의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어 기존 소재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21세기 꿈의 신소재로 급부상하는 산업분야이며, 최근 세계 탄소산업 수준은 아직 시작단계로 미국, 일본, 독일 등 특정 국가만이 상용화 되고 있어 선제적 기술개발과 수요 창출 시 미래성장 가능성은 매우 큰 상황이지만 일부 선진국이 기술을 독점하고 있어 시장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다.
특히 탄소산업은 전‧후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유럽을 중심으로 최근 탄소복합재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일찍이 경북은 탄소소재 세계1위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탄소섬유)로부터 구미에 외자유치 4천250억 원(2015~2021)을 확정하고, 추가 투자계획까지 있어 본 사업의 전망이 매우 밝으며, 또한 이비덴(포항소재 인조흑연 기업)을 파트너로 투자유치에 성공해 국내 탄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구미 유치에 올인 해 왔다.
그러나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정에서 양 지역 간 창조혁신센터 핵심사업과 맞물려 난관에 부딪치자 정치권과 양 지자체가 합심 노력해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전북도가 공동참여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그간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까지 과정에서 구미시乙 지역구 김태환 국회의원과 구미시甲 심학봉 국회의원이 함께 지역현안사업 유치에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해왔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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