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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분필그림 한마당’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재 그리기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27일(월)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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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이영훈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족과 함께 감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내달 2일 오후 2시 ‘제3회 분필 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박물관에 전시중인 우리 문화재를 주제로 한 가족 협동화 그리기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립경주박물관 옥외 전시장에 박물관 소장품을 주제로 한 바닥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가족들이 창의력과 협동심을 뽐내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그리기에 필요한 재료(분필, 스펀지, 바닥깔개 등)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작품 중 우수작에 대해서는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한 대형 분필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과 작품을 감상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한 ‘그림 단추 만들기’가 미술관 앞과 월지 관 앞에서 진행된다.
또 오후 6시30분부터 박물관 마당에서 열리는 경주 챔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신문식)의 야외 클래식 음악회도 개최된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120가족 약 5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제3회 분필 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유아·초등학생 동반)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접수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현장접수는 하지 않으며, 우천 시에는 3일로 하루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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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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