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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공정-공평 해야 한다.
한국기자협회 윤 리 강령은 기자는 국 민의 알 권리를 충족 시키고, 진실을 알릴 의무를 가진 언론의 최 일선 핵심 존재로 서 공정 보도를 실천 할 사명을 띠고 있으 며, 이를 위해 국민으 로부터 언론이 위임 받은 편집-편성권을 공유할 권리를 갖는다고 돼 있다.
수많은 기자들이 여러 이유로 인해 자신이 추 구했던 소중한 가치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기자로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내고자 하 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생존권에 위협을 받거나, 혹은 사리사욕 에 눈이 멀어 공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우위에 두는 일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기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중심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갖고 있는 기자에게는 다른 어떤 직종의 종사자보다 투철한 직업윤리가 요구된다.
기자는 그 어떤 직업보다 상식과 양심을 필요 로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기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람직한 기자가 되기 위해선 부끄러움을 아 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자는 사실 확인이 무 엇보다 중요하다. 기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 스를 써야 한다.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해야 한 다. 기자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만날 수 있고, 자신이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다.
이 모두가 기자의 특권이다. 이러한 특권을 단 지 누리는데 그치지 않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 서 사회 감시자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기자는 정의로워야 한다.
정의로운 기자가 공정하고 공평한 글을 생산 해 낸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감정에 치우쳐 편파적인 보도와 사실 을 왜곡한 기사를 생산한다면 그는 기자로서의 생명이 다할 수밖에 없다.
최근 경주지역을 담당하는 모 기자가 ‘20대 총선 D-1년 요동치는 경주 민심’이란 제목으로 쓴 글을 보면 공정-공평해야 하는 기자의 소중 한 가치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가 하는 의문이 든다.
경주지역 20대 총선에 출마할 예상 주자들 중 현직 장관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선두주자 운운 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뽑은 장관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박심(朴心)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는 후보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반면 현직 국회의원을 기사의 절반을 할애하 며 비판하고 있어 어느 누가 보더라도 공정-공 평성의 보도를 실천할 사명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바람직한 기자가 되기 위해선 부끄러움을 아 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자는 사실 확인이 무 엇보다 중요하다.
기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를 써야 한다.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자라는 특권을 이용해서 개인의 감정에 치 우쳐 편파적인 보도와 사실을 왜곡하면 기자로 서의 생명이 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자라는 직업은 그 어떤 직업보다 상식과 양 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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