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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위기상황 정확한 신고로 ‘골든타임 사수’
119신고요령 홍보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5월 04일(월)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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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화재와 각종 재난 등 위기상황에서 신속한 출동을 위해 보다 정확한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신고요령을 홍보했다. 이번 신고요령 홍보는 지난 달 28일 경주시 암곡동 인근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으나, 외지인인 신고자가 다른 장소로 착각해 신고를 하게 되어 피해가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 119신고시스템은 광역출동체제로 구축되어 있어 모든 신고전화는 시·도 단위 상황실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신고와 동시에 휴대폰 기지국을 중심으로 위치가 파악된다. 그러나 휴대폰 기지국을 기준으로 킬로미터 단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고자의 정확한 신고가 골든타임 사수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지리를 잘 모를 경우 주위에 있는 큰 건물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고, 각 전신주에는 고유번호가 배정되어 있기 때문에 인근의 전신주에 적힌 번호를 불러준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등산 중에 조난사고를 당했다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조 표지판을 중심으로 위치를 설명하는 것이 좋다. 황중근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기 상황에서 당황스럽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정확하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신고요령을 잘 숙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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