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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의 효도감지기와 112신고!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14:44
우리나라는 현재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환자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실제 노인성 치매환자는 2013년 57만 6천명에서 2014년 60만 4천명으로 1년 사이 3만명 가량이나 증가하였으며 이런 추세라면 2025년에는 노인성치매환자가 1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이 치매환자가 늘어나면서 112로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님이 길을 잃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치매노인분들을 빠른 시간 내에 발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신속히 발견코자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고 119는 물론 자율방범대 등의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수색을 하지만 어르신들을 발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특히 야간에는 발견이 늦어질수록 교통사고나 외딴곳에서 탈진 등으로 인한 저체온사 등 자칫 노인분들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게 더 큰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효도감지기’가 있다. 치매증상으로 길을 잃어버린 어르신들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족이나 보호자의 휴대폰에 문자로 알려주는 휴대용위치추적 장치이다. 기기마다 고유번호가 있고 어르신들의 목 또는 손목, 허리 등에 착용하며 문자를 보내면 자동으로 위치를 응답해 오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또한 문자를 통해 위치를 표시해 주는 기능도 있어 어르신들이 어느 장소에 계신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경찰서나 파출소에서는 효도감지기 신청을 대행해 주고 있다. 
이렇게 효도감지기를 어르신들 몸에 지니고 계시면 설사 치매로 길을 잃어 가족들이 112신고를 하더라도 어르신들을 찾는 시간을 크게 줄여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귀가시켜 드릴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112신고시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조치가 될 수 있도록우리 모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감지기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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