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북도정
전체기사
뉴스 > 경북도정
道, 조사료 자급률 100% 달성 가속도
구미서 조사료 생산시연회, 2017년 완전 자급화 기대
자급화율 급상승 2008년 72%→ 2015년 86%로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15:03
ⓒ 황성신문
 
경상북도가 조사료 자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008년부터 조사료 공급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민선 6기 도지사 핵심공약으로 선정, 오는 2017년까지 조사료 완전 자급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는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에 중점을 기울여 왔다.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사료 작물의 파종시기와 벼의 생육기간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파종이 가능한 입모중 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규모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무인헬기 파종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 관련 국비사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도내 6개소에 총 1천 488ha규모의 조사료 전문생산단지와 산지생태축산 시범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조사료유통센터와 농식품부산물 유통센터를 유치함으로서 생산 및 유통기반 인프라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도내 조사료 자급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08년 72%수준에 머물렀던 자급률은 지난해 80%를 넘어섰으며, 올해도 지난해 대비 약 5% 정도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확산과 전문생산단지 조기 조성 등을 통해 현재 2만 2천ha수준인 조사료 재배면적을 4만ha규모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생산 및 유통기반의 조기 구축에도 더욱 힘을 쏟아 양질의 조사료 공급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료는 목초, 옥수수, 과일 껍질처럼 섬유질이면서 에너지 함량이 적은 사료를 말한다. 
소의 생육에서 필수적인 요소며, 사료비를 낮춰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고급육 생산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조사료는 축산의 핵심이고 생명이다. 2017년까지 도내 조사료의 완전자급화를 이뤄내 경북 축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2시 구미시 고아읍 황산리 일원에서 열린 ‘조사료 생산시연회’ 에는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협중앙회와 축산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시연회가 열린 구미 선산조사료단지는 약 43ha규모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생산 시범포로서 파종시기 좋지 못한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첫 수확을거뒀다. 

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