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정치
전체기사
정치일반
지방자치
뉴스 > 정치
“관례적 행사 참석 않겠다”
경주시, 소모적 행사 줄여 행정공백 최소화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15:15
경주시가 소모적 행정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던 행사를 관행적․형식적 요소를 없애고 시민 중심의 간결하고 품격 있는 행사 진행과, 시장의 행사 참석 범위를 설정해 전시행정으로 불필요한 인력동원 등 행정공백을 없앤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행사의 본질보다는 의전 등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집중되어 온 관행을 행사 중심, 참여자 중심, 노약자․장애우 배려 중심 등으로 개혁한다.
또 경주시 주최(주관) 또는 단체 주최(주관) 행사 중 시비가 지원되고 시민이 참여하는 의식행사는 이달부터 변경 시행하고, 기관․사회단체는 자율적으로 간소화 참여를 유도해 내달부터 실시한다.
세부사항은 행사 참석 가이드라인 설정, 초청인사 범위 축소, 행사 정시 개최, 내빈소개 간소화 또는 생략, 자율좌석 제, 상장 수여 생략, 맵시 꽃 등 화환 비치 생략 내빈 인사 축소, 개회 준공식 간소화 등 시민중심 행사 진행으로 형식과 과거의 틀에서 과감하게 탈피한다.
특히 광복절 등 국경일 행사, 중요도가 높은 중앙․도 행사, 대외협력을 필요로 하는 국제 및 관외 행사와 전 시민, 관계 기관․사회단체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행사에만 시장이 참석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에서 치러진 국제행사를 포함한 크고 작은 행사는 2013년도 1천 902건, 2014년도 1천 820건, 올해는 5월 현재 592건으로 1일 평균 4건의 행사로 행정 마비 상태에 이르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관행적인 내빈 중심 등의 의전행사 개선을 위해 시정새마을과장 등 직원 25명으로 하는 ‘의전 및 국제 교류 지원팀’을 편성 운영한다. 
국내 행사는 총무담당을 반장으로 6명의 직원으로 운영하며, 국제행사는 국제 교류담당을 반장으로 통역 등 17명의 직원들이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내부 기준 마련으로 무엇보다 시간을 절감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행사로 전환하는 등 관행과 형식을 탈피한 건전한의 전문화 정착과 인력 동원, 소모적 예산낭비를 지양하는 실질적인 행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기관․사회단체의 행사의전 간소화 동참을 위해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정현규 현대의 전 연구소장(전 행자부 의전담당관)을 초빙해 전 직원들의 의전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의회도 전체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행사 간소화 협조를 논의할 계획이다. 

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경주소방서, APEC 대비 사다리차 반복 훈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