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1-06 오후 04:15: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실시간뉴스
전체기사
뉴스 > 실시간뉴스
경북 ‘메르스’ 공포 확산…경주에 2명 입원
경기도 발병 환자 지역으로 이송보건당국 발표않아…방역 초비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1일(월) 15:03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2명이 지난달 29일부터 경주의 A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돼 지역에도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환자 2명이 경주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사실을 숨기기 급급해 경주지역에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급속도로 증폭되고 있다. 

현재 경주지역에는 휴대폰 카톡 등 SNS를 통해 “긴급 알림. 00병원에 가지 마세요. 조심하세요. 무서워요”, “다른 지역 병원서 보이콧해서 경주로 왔다”, “친구가 (경주 환자 소식) 보내줬는데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조심하세요”, “병원직원들 초비상” 등의 메시지가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현재 경주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에서 이송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에 대해 관할 경주시보건소나 국가 질병관리본부 등에서는 전혀 브리핑을 하지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만 높아가는 상황이다. 

경주지역에는 환자가 이송된 하루 뒤인 지난달 30일부터 A병원에 메르스 환자 2명이 입원해 A병원에 가면 안된다는 경고성 소문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유포되고 있다.

소문 확산과 함께 A병원에는 확인성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또 A병원에서는 다른 질병으로 입원한 환자의 가족들이 극도로 불안해하면서 소문의 진위 확인과 함께 앞다퉈 퇴원을 요구하고 나서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A병원 측은 지난달 30일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문의에 “그런 일 없다”, “문제 없다” 등으로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주시보건소와 경주시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1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산하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한 대시민 홍보전략을 마련하고 1일부터 본격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경주보건소 관계자는 “전염병에 관한 일은 중앙 질병관리본부의 업무지침과 법령에 따라 비밀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치료병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말하기 어렵다”며 “메르스 예방법과 대책에 대한 내용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경주시의원은 “정확한 사정을 알 수 없어 말하기는 뭣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질병 환자를 왜 경주지역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하는지 의문이 생긴다”며 “경주지역으로 이송한 사정을 정확히 제때 밝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도 이를 외면하는 이유가 의아하다”고 정부의 조치에 불만을 토로했다. 

지역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도 “어떠한 상황 때문에 메르스 환자가 왔는지 경주시민들은 전혀 모른다.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에게 자세한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그것은 경주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에 신종 전염병이 2차 감염에 의해 확산되는 것만은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현재 우리나라의 메르스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校洞)은 신라(新羅) 최초의 최고(最高) 국립교육기관(國立敎..
탑동(塔洞)은 도당산(都堂山) 자락의 돌산고허촌(突山高墟村)..
경주시, 시민감사관과 공사 현장 점검..
석굴암 내려오던 경주 시티투어버스 충돌 사고 발생..
경북도,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현장 실증..
서경주권 체육시설 확충…충효국민체육센터 공정률 31%..
경주페이 캐시백 15%로 확대..
드론기업 ㈜리하이, 소방 드론 실증사업 나서..
국제 원자력 전문 전시회 경주서 열려..
경주 나흘간 112.6㎜ 비…덕동댐 가뭄 ‘경계’ 유지..
최신뉴스
농지전수조사, 투기 차단 속 고령·임차농 보호 병행한다..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 부적합 지역 배제기준 확정..  
경주시, 중국 시안 흥경궁공원에 첨성대 조형물 설치..  
경주시, 자체 개발 하수처리 기술 사업화 추진..  
태영테크, 경주 명계3산단 신공장 준공..  
경주 신농업혁신타운 개소…연구·교육·귀농 지원 한곳에..  
경주시, 국회 찾아 내년 국비 증액 요청..  
경주시, 내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확정..  
동국대~상구 도로 개통…현곡~도심 이동 편의 높인다..  
경주시, 내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확정..  
경주시, 국가유공자 수당 내년부터 매월 지급..  
첨성대에 역사·과학 체험공간…2029년까지 30억원 투입..  
경주시, 국가유공자 수당 내년부터 매월 지급..  
파리 이어 상하이서도 신라 문화유산 ‘인기몰이’..  
양남 주상절리 축제 사고 재수사..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