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일간 ‘2014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등 실제의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재무운영의 합당성 등을 심사한다. 결산검사는 금고의 결산 등 적법성, 적정성을 검사하고 예산 집행상의 문제점 개선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의 건전성 등을 확보하는 회계절차다. 지방자치법 제134조 결산 규정에 따라 시의회가 위촉한 박귀룡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문세무사 2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총 5명의 재무관련 전문성과 유경험자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의 예산집행에 대해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총 27개의 회계를 대상으로 집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한다. 검사를 마치면 관련규정에 지방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붙여 지방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다. 시는 내달 제 222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승인 의결을 받아 시민들에게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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