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1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196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 39회째를 맞고 있다. 대상은 국내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14년 기준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 파악,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조사기준일 2014년 12월 31일 현재 사업체 명, 대표자 명,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등 13개 문항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이 원칙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터넷 조사도 병행하며, 결과는 오는 12월 공포될 예정이다. 김정식 기획예산담당관은 “조사원이 해당 사업체를 방문할 시에는 반드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수집된 자료는 일체 비밀로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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