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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급속처리기술, 녹조제거에 탁월
골프장 저류조·동궁과월지 실험결과 각각 65.2㎍/L, 19.0㎍/L서 0.0㎍/L 불검출
하수급속처리기술(HGJ-R) 공법이 장마철은 물론 여름 녹조제거 우수 입증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8일(월) 16:50
ⓒ 황성신문
2015세계물포럼 등을 계기로 국내‧외에 많은 홍보와 각광을 받았던 경주시의 하수급속처리기술(HGJ-R)이 여름철 녹조제거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조제거 실험은 KCC그룹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경기도 소재 모 골프장 내 11만톤 저류지의 녹조 물 20톤을 가져와 에코물센터 맑은 물 연구실 내 하수급속처리장치를 가동했다.
KCC는 저류지의 녹조민원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처리공법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경주시 맑은 물 연구실에 기술자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현장실험에는 KCC그룹 연구소장 및 8명의 연구원들이 참관 했으며, 저류지의 클로로필-a(녹조경보발령기준)수치가 65.2㎍/L로 이는 환경부 녹조경보기준(25㎍/L)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하수급속처리장치 100톤 모형장치를 통한 녹조제거 실험을 한 결과 클로로필-a 가 0.0㎍/L로 불검출 되었다.
KCC관계자들은 경주의 하수급속처리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녹조가 제거된 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동궁과월지(구 안압지) 연못수도 녹조처리 실험을 한 결과 당초 클로로필-a가 19.0㎍/L에서 0.0㎍/L으로 불검출 되면서 하수급속처리기술이 녹조제거에도 탁월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우수성이 다양한 수 처리 분야로 점차 확대 입증되고 있으며 경주의 대표 관광자원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의 녹조를 자체 기술로 획기적으로 제거하여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경주시 물 산업 기술의 대내외에 전파하는데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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