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태화고등학교(교장 김도형) 박민혁(사진, 1학년)군이 전국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등을 차지해 개인뿐만 아니라 학교의 명예까지 드높였다.
박민혁 군은 지난 6일 경성대학교 예술관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음악교육협회 콩쿠르’ 피아노(고등부) 부문에 참가해 2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박 군은 자유곡 ‘List/ Mephistos’를 연주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민혁 학생은 평소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며, 주말을 이용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박 군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했다. 또 ‘2013 용인시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는 등 다수의 음악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한 바 있고, 금호영재콘서트에서 피아노 트리오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음악 연주를 하며 세상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물하고 있다.
박 군은 최근 ‘2015 창원대학교 예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민혁 군은 ‘평소 감성을 살려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도형 태화고 교장은 ‘평소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박민혁 학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이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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