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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기초소방시설 보급
양북면 범곡리 상범마을…분말소화기 등 10대씩 보급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2일(월)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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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소방서가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기초소방시설 강화에 나섰다. 경주소방서(류수열)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으로 분류된 경주시 양북면 범곡리 상범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했다. 상범마을은 주변이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산골마을로 가장 가까운 감포119안전센터 양북119지역대에서도 약 10km가량 떨어져있고, 진입로가 협소해 재난발생시 안전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큰 지역이다. 경주소방서는 이달 중으로 이 지역에 비상소화 장치인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호스릴 소화전은 화재발생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기진화장치로서 호스를 전개하면 반경 100m범위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다. 또 호스릴 소화전 사용이 곤란한 고지대나 마을회관에는 3.3kg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 10대씩 보급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황중근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원거리 오지마을은 특히 기초소방시설이 절실하다”며 “이번 기초소방시설 보급이 마을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지마을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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