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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메르스 의심환자 1명 추가
김천의료원 격리조치… 경주시 은폐의혹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2일(월) 15:46
경주에서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메르스 의심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으나 경주시는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은폐하고 있다는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포커스에 따르면 경주시는 지난 16일과 17일 공개한 메르스 1일 상황보고에는 이 같은 사실을 일절 기록하지 않았다. 메르스 관련 각종 정보를 공개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상황판에도 이에 관한 별도의 기록은 나타나지 않았다.
‘페이스북 경주시계정’에도 지난 16일 최양식 시장의 현장 점검활동은 홍보하면서도 정작 16일 오후 의심환자 발생 사실은 일절 알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경주시가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공개는 소극적으로 일관하면서 대응 활동 홍보만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경주시보건소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삼성병원 내과를 방문한 A씨(49)가 16일 경주시보건소에 의심증세를 신고했다.
A씨는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내과를 방문하면서 응급실을 경유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설사, 복통, 식은땀 등 증상이 계속돼 16일 오후 경주시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했다.
경주시보건소 조사결과 A씨는 울산등지에 머물다 승용차로 15일 오후8시께 성동동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보건소는 역학조사를 거쳐 이날 오후 A씨를 김천의료원에 격리 조치했다.
또한 A씨의 가족 3명은 16일 자가격리 토록 조치했다.
한편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고교교사 Y씨의 동료교사 1명은 1,2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미열이 남아 있어 17일 현재 김천의료원에 머물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 Y씨를 진료했던 이운우내과와 약국1곳은 16일 휴진조치를 해제됐다.
Y씨가 지난 4일 방문했던 이피부과의원은 오는 19일까지 휴진한다.
경주시의 경우 17일 오전 8시 현재 자가격리 72명, 능동감시 57명으로 총 모니터링 대상자는 129명이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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