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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태화고등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 열려
병원 임상실습 예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6월 22일(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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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태화고등학교 보건간호학과 학생 40명이 지난 11일 태화고등학교(교장 김도형) 강당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회 외동읍장, 이상은 외동농협 조합장과 학교 관계자(문화고등학교장,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장), 의료기관 관계자(21세기 좋은 병원 간호부장, 계명대 경주 동산병원 간호팀장), 학부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촛불점화, 나이팅게일 유래설명, 촛불의식,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평소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으며, 이번 선서식을 통해 보건간호인으로서의 꿈을 향한 성스러운 첫 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남자 예비 간호인도 선서식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태화고는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성실히 보건의료 교육을 받고 있으며, 졸업 후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태화고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7월 기말고사가 끝나는 대로 울산과 경주 지역의 여러 병원으로 병원임상실습을 나갈 예정이다.
김도형 태화고 교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인의 길을 가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사회에 나가서도 실력 있는 보건간호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화고는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계기로 특성화고등학교로써 더욱 더 확고하게 자리 잡아 ‘선취업 후진학’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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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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