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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가계 예금금리 낮고 대출금리 높아
고객·주민 불만 높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4일(화)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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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의 대표 은행인 대구은행의 가계 예금금리는 낮고 대출금리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에 돈을 예금할 때는 이자가 적은 반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는 이자를 많이 주어야 하는 것이어서 고객과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대구은행을 비롯해 경남과 광주, 부산, 전북, 제주 등 6대 지방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 중 12개월 기준으로 전북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이 1.80%로 가장높다. 이어 제주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 1.70%, 경남의 e-Money정기예금·스마트정기예금 및 부산의 e-푸른바다정기예금이 1.60%, 광주의 KJB스마트정기예금 1.58%의 순이다. 대구의 e-편한정기예금과 DGB행복파트너예금(일반형)은 1.51%와 1.47%로 더 낮다. 정기적금도 광주의 스마트모아Dream정기적금 2.00%, 전북의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 1.90%, 전북의 정기적금(정액적립식) 1.80%에 이어 대구의 e-편한자유적금, Smart검지적금, DGB행복파트너적금은 각각 1.75%, 1.52%, 1.47%로 중간 정도 수준이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를 보면 일반신용대출의 경우 대구은행의 평균금리는 5.41%로 가장 높다. 가장 낮은 제주의 평균금리 4.38% 보다는 1.03%나 높다. 분할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에서도 대구는 제주의 평균금리 3.27%에 이어 3.24%로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로인해 상당수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은 "지역 은행인 대구은행이 좋은 상품과 서비스 질을 개선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고 고객을 상대로 한 높은 예대 마진으로 손쉽게 자신들의 수익만을 챙기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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