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 방폐장, 13일 방폐물 최초처분 개시
3천 8드럼 순차적 처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7월 20일(월) 15:31
|
|  | | ⓒ 황성신문 | | 지난해 연말 준공한 경주 방폐장에 방사성폐기물이 최초로 처분 되면서 본격적인 인수처분이 시작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13일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폐성폐기물 처분장에 방폐물을 최초 처분했다. 이날 방폐물 16드럼이 최초 처분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천8드럼이 처분될 예정이다. 또 내달부터 원전 방폐물 3천드럼, 비원전 방폐물 1천233드럼 등 총 4천233드럼의 방폐물을 인수한다. 공단은 투명하고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위해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동경주지역 발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언론 등 방폐물 최초처분 과정을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경주 방폐장 1단계 시설은 아시아 최초의 동굴처분장으로 지하 80~130m에 방폐물 1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사일로 6기를 건설했으며, 향후 2단계사업은 12만5천 드럼 규모의 표층 처분시설로 건설된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치의 오차 없는 안전한 방폐장 운영시스템을 확립해 경주시민과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