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경주사무소(소장 구본일, 이하 농관원 경주사무소)는 지난달 29일 이․통장, 소비자 단체, 생산자 단체, 언론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차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정협의회는 농정현장의 다양한 계층과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농정공감대 형성 및 신뢰를 확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매년 1~2차례 개최된다. 이날 협의회에 농림축산식품부 오동진 사무관(종자생명산업과)이 참석해 한․중, 한․베, 한․뉴 FTA관련 영향분석 결과 및 국내 보안대책, 밥쌀용 TRQ(저율관세 수입 물량) 쌀 수입 배경 등 농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오 사무관은 “FTA협상으로 예상되는 피해분야의 영향평가 결과에 상응하는 규모의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근본적 체질개선, 경쟁력 제고 및 경영안정을 위한 미래성장산업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관세화를 위한 양허표 수정안을 WTO에 통보하면서 밥쌀용 쌀 수입 비중(30%) 등 TRQ용도에 관한 규정을 삭제하고 WTO 일반원칙이 적용되도록 했다”며 “규정 삭제의 의미는 밥쌀용 쌀을 전혀 수입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내 수요와 관계없이 무조건 30%수입하는 의무를 없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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