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신라왕궁 복원 석재 헌증식 열려
1차 30여 점 석재 기증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04일(화) 14:33
신라왕궁 복원에 필요한 신라석재 헌증식이 지난 31일 오후2시30분께 석빙고 월성 북쪽 해자 발굴현장에서 열렸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신라천년의 고도이자 민족문화의 본향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신라왕경 발굴․복원 개토제를 시작으로 월성 복원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신라왕경 복원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기리는 뜻에서 지난 5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석재 헌증 운동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의 전성기 때 경주는 그 규모가 17만 8천936호, 1천360방(블럭)에 이르렀으며, 귀족들의 대저택인 39개의 금입택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신라의 멸망과 함께 왕궁과 관아시설은 폐허가 됐으며, 신라시대의 석재들은 흩어져 이후 향교와 서원의 창건 또는 민가의 건립에 사용되거나 유실 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시는 범시민 신라석재 헌증 운동 전개를 통해 신라왕궁 정비 복원사업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신라왕궁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왕궁 복원에 쓰이지 않는 부재에 대해서도 향후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1차 헌증식에는 석재 관련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거쳐 경주향교를 비롯한 9곳에서 30여점의 석재가 기증될 예정이며, 헌증자는 월성복원 시 헌증 기록을 남기고 헌증 증서를 수여하며 헌증의 소중한 뜻을 영원히 자료로 남길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 천년을 새로 창건하는 신라왕경 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의 염원을 담은 신라석재 범시민 운동을 통해 민의를 한곳에 집결하고 숨어 있던 귀중한 석재자원의 가치를 관광콘텐츠화 하는 등 다각도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
화랑대기, 경주를 ‘유소년 축구 수도’로 만든 힘..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