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월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신라왕경 중심구역 내 방(블럭) 복원∙정비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정비 사업은 월성복원, 황룡사복원, 월정교 복원, 대형고분 발굴∙전시, 첨성대주변정비, 쪽샘지구 발굴ㆍ정비, 신라왕경 중심구역 내 방(블럭) 복원∙정비 사업으로 궁궐관역, 사찰권역과 대형고분권역의 8개 사업 등이다. 2012년 대통령공약으로 인해 2013년 10월21일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이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신라 고대의 거대계획도시로서의 가치 재조명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신라의 생활상 연구를 토대로 신라의 도시와 거리를 재현해 보여주는 문화재가 아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대상지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사업의 당위성과 목적 및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토지보상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개최됐다. 사업에 편입되는 사유지는 총 111필지에 16만9천473㎡로 이번에 매입량은 특별보존지구 30필지에 4만6천704㎡이며 잔여부분 81필지, 12만2천769㎡는 문화재보호구역 추가 지정 후인 오는 11월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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