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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왕국 신라, 마리나 전용항 선정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반영 확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04일(화)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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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 감포 마리나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발전이 가능한 마리나항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달 28일 확정․고시 했다. 이는 ‘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전국 100여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해양수산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13곳 중 경주가 포함 됐다. 경주시는 지난 5년간 동경주 일대를 해양관광산업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북도와 함께 당초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에 반영되지 못한 해양관광분야 지원 사업비(마리나항 건설, 감포해양관광단지 내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3천650억 원을 중앙부처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수부의 마리나항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감포해양관광단지 주변에 민자 3조원을 유치해 외국인전용 카지노와 마리나시설, 관광호텔, 콘도, 골프장, 복합 상가를 조성하는 대규모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주시가 구상하는 마리나 전용 항은 51척 규모의 대형 요트 정박지와 500톤 규모의 연안 크루즈 2척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클럽하우스와 소규모 수리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계획돼 있다. 한편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마리나항만법에 의거 해양레저·스포츠 문화에 대한 다양한 환경변화와 국민 욕구를 담기 위해 해수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마리나항만 개발 기본 틀로서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수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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