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선진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들의 공감을 바라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0일(월) 16:30
ⓒ 황성신문
대한민국은 헌법으로 국민에게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을 통해 적법한 집회와 시위를 보장하는 한편,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있으 며, 이에 경찰도 ‘준법 보호, 불법 예방’의 기조로 집회시위를 관리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 장소에 집결할 때에는 주 요교차로에 교통순찰차를 배치하여 교통정리를 하고, 참가자들이 타 고 온 버스는 안전한 주차장소로 유도하 여 집회장소의 혼잡 을 예방하는 등 준법 집회를 적극 보호하 고 있다.
질서유지선은 경 찰관이 직접 들고 서 있거나, 고정형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치하는데,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 의 이러한 보호활동을 오해하여 질서유지선을 침 범하거나 파손, 이동 또는 제거하여 그 효용을 해 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위는 집시법상 6개월 이하 의 징역 또는 50만원 이하의 벌금ㆍ구류 또는 과 료에 해당하여 현행범인 체포 등의 사법처리 대상 이 된다.
그리고 경찰은 집회시위의 권리 보장과 비례하 여 공공의 안녕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집회 소음을 관리하고 있다.
집회 현장에서 사전 배경소음을 측정한 후, 집 회 소음을 측정, 보정 수치를 산출하여 집회 시 간ㆍ장소에 따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소음 유 지ㆍ중지를 명하거나, 앰프, 마이크 등 확성기를 일시보관하기도 한다.
이는 집회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 여 집회 참가자들과 주민들의 마찰을 미연에 방 지하고, 준법집회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를 위반하거나 거부ㆍ방해할 경우도 질서유지선 침 범과 마찬가지로 사법처리의 대상이 된다.
경찰은 질서유지선 설치, 집회 소음관리 등 다 양한 경찰활동을 통해 집회시위의 권리 보장과 공 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민들이 이러한 경찰활동을 잘 이해하고 따라 주어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가운데 모두에게 공 감받을 수 있는 집회 시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 란다.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권효섭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