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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디지털 방식 면세점 입점
(재)문화엑스포·롯데면세점 MOU ‘성공 상생협력’
한류문화체험공간 ‘스타에비뉴’와 함께 구성
영문·중문·일문 등 외국어 주문·홍보 시스템 완비
요우커 등 외국인 관광객 경주유치 ‘청신호’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10일(월) 16:37
ⓒ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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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1일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 공원 내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롯데 면세점 홍보관’이 들어서게 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5일 롯데호텔에서 롯데면세점과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기간 동안 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물품을 주문할 수 있는 ‘롯데면세점 홍보관’과 한류문화체험공간인 ‘스타에비뉴’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면세점 홍보관’과 ‘스타에비뉴’의 설치는 경북지방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유커 등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협약식이 경북도 지역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차원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그 시작을 국내 1위 롯데면세점과 함께한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나아가 경주를 거점으로 경상북도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홍보관’은 엑스포공원 문화센터 내에 452㎡(27평) 규모로 설치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인기 높은 ‘스타에비뉴’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스타에비뉴’는 한류스타 모델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한류체험 공간으로 한류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롯데면세점 홍보관은 국문·중문·영문·일문 등 4개 국어로 주문·홍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4개 국어로 주문시스템과 홍보 시스템을 모두 갖춘 것은 국내 면세점 중 롯데가 유일하다. 그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롯데 면세점 홍보관 유치의 의미 : 디지털 활용한 능동적 온라인 면세점
기존의 오프라인 면세점은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 특구와 국제공항 등에 위치해 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지리적인 한계가 있다.
하지만 롯데면세점 홍보관을 이용할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이 출국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의 주요 인기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라 관광객들 쇼핑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숭실대 컴퓨터학부 홍지만 교수는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선보일 면세점 홍보관은 기존 면세점과 달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네스코 등재 문화 유적지 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능동적 온라인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문화수도 경주에서 관광을 하고 그와 어울리는 문화 아이템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홀로그램이나 3D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쇼핑을 도입해 새로운 면세점의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대 관광경영학과 변우희 교수(한국관광학회 회장)는 “경주는 국제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디지털 방식의 면세점 홍보관 설치는 향후 면세점 유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경주의 도시 브랜드이미지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는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성대한 막이 펼쳐진다. 경주보문단지 내 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40개국 1만 여 명이 참가하는 문화 축제로 4개 테마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9일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가 소통하고 융합하는 새로운 문화 창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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