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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사적지서 울리는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
지난 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 실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10일(월)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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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동부사적지 일대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단지에서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여름방학과 하계 휴가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랑대기 전국초등학생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석한 선수와 학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는 오는 내달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30분간 첨성대 옆 광장에서 열리며, 첫 회는 지난 1일에 개최 됐다. 이날 공연은 ‘과거와 현대의 하모니’란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립합창단과 드림아이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객과 경주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적지 일대와 첨성대 동편 꽃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야간 무대 조명이 어우러져 색채의 장관이 연출돼 관람객의 줄거움을 더했다. 음악회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녹차 시음회, 셀프 포토존, 홍보부스, 사적지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는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8일은 ‘역사와 함께하는 OCT’란 주제로 이상진, 김한경씨가 출연했고, 15일은 ‘깨어나라 신라인이여’란 주제로 직장인밴드와 대학동아리가 선을 보이며, 22일은 판소리 다섯마당이 ‘역사를 품은 우리의 소리’란 주제로 관광객 맞이한다. 29일은 ‘퓨전 한마당’이란 주제로 비보이, 퓨전국악, 밸리댄스가 한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마지막인 내달 5일은 ‘추억의 포크 콘서트’가 열려 7080세대의 추억의 음악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민환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낮에는 주요 사적지 등을 둘러보고 선선한 저녁에는 연인, 가족 등과 함께 동궁과 월지·첨성대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도 보면서 꽃 단지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에 흠뻑 매료되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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