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2015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의 개막식이 지난 6일 오후 6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부회장,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 정두락 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대회관계자 및 초청인사와 선수, 지도자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로 구성된 17개 구장과 그 중 혹서기 야간경기가 가능한 10개 구장, 관람석 차양 막 설치, 주차장 시설 확충 등 올해에도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매년 발전된 축구 인프라 속에서 경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면서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유소년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축구대회는 대한민국의 많은 축구 꿈나무를 배출,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3개교 454개 팀 4만여 명(선수, 지도자, 학부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17개 구장에서 주․야간 931경기가 펼쳐지며, 의료진 3백여 명, 구급차 130여 대, 자원봉사 1천여 명, 책임공무원 2백여 명 등이 폭염 속에 진행되는 대회의 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주․야로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대회기간 연인원 26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하고, 방문객들의 소비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320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경주를 방문해 얻어지는 홍보효과를 포함한다면 훨씬 많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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