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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해방시키는 해방풍, 연중 생산·판매 도전
동해안 자생식물, 특화단지 조성 새소득작목 육성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24일(월)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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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15년 지역특화시범사업인 ‘해방풍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덕군의 ‘부추·시금치 대체작목 발굴을 위한 해방풍 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0월께 생산이 기대된다. 해방풍(갯방풍)은 미나리과에 속하며 국외반출시 승인 받아야 하는 생물자원이자 희귀식물(약관심종)로 지정돼 있으며, 해안가 모래땅에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자생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희귀식물인 해방풍의 유전자원 재배 매뉴얼을 정립하고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이중 수막 하우스 12동(7천㎡)을 신축해 해방풍 나물 수확량을 연간 12톤에서 24톤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내달까지는 종자채종을 위해 나물 수확을 하지 않고 있으며 10월께부터 수확·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풍병을 없앤다고 전해지는 해방풍은 중국에서 북사삼(北沙蔘)이라고 불리며 인삼과 같이 뿌리에 뇌두가 있어 뿌리는 한약재용(중풍, 감기, 관절통 치료등)으로, 잎자루는 식용(생선회, 고기류 쌈채용, 계란찜, 나물반찬용, 잎(꽃)차, 떡용, 주류용)으로 사용되며 해안 침식 방지 역할까지 용도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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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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