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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주의보 발령 ‘빨간불’
황토방제작업 돌입, 양식어가 산소‧수중펌프 지원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24일(월)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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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북 동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오후 8시를 기해 적조출현주의보에서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 했다고 밝혔다. 적조로 인한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주시는 적조 예찰반을 편성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SNS와 SMS를 통해 양식어업인 등에 신속한 적조상황을 전파하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공무원, 수협직원, 어촌계 등 50여 명의 인력과 함께 감포‧전촌 등 전 연안에 대해 예인선 1척, 바지선 1척, 굴삭기 1대, 덤프트럭 1대 등을 동원해 황토 방제작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감포항에 1천톤, 원전 내 9천톤 총 1만톤의 황토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육상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37톤의 액화산소와 수중펌프 128대, 강림수산 외 2개소의 양식장에 저층 해수 공급 장치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적조 발행 규모 등을 고려해 경주‧포항 양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합동 방제작업을 할 예정으로 동해안 적조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과 10월에 걸쳐 23일간 경주지역 동해안에 적조가 발생했으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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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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