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1차 원자력 열수력, 운영 및 안전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Topical Meeting on Nuclear Thermal-Hydraulics, Operation and Safety, 이하 NUTHOS-11)의 개최지로 경주가 최종 확정됐다. NUTHOS-11은 내년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하이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원자력 안전, 열수력, 운전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 400여명의 원자력 전문가가 행사 참가를 위해 경주를 찾는다. 경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하이코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장과 전시장, 또 보문관광단지 내 다양한 호텔 등 숙박시설이 집약된 MICE인프라와 함께 훌륭한 관광 인프라가 구비돼 있어 일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최상의 컨벤션 개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하이코에서는 이미 크고 작은 원자력 분야 행사들이 개최되었으며, 앞으로도 원자력 분야의 많은 학술대회, 워크샵, 전시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내달에는 원자력 관련 산 ‧ 학 ‧ 연 9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구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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