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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 거꾸로 도서관 운영
헤브루타 기반 창의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24일(월)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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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립도서관이 유대인의 전통교육방식인 ‘헤브루타’ 교육에 기반을 둔 ‘거꾸로 도서관’을 운영한다. 경주시립도서관과 경주시평생학습문화센터․GL코리아(주)는 지난 20일, 새 정부 국정과제인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에 부응하고 새롭고 획기적인 교육혁명 주도로 창조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거꾸로 도서관’을 함께 협업하는 것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거꾸로 도서관’은 혼자 조용히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위에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하고, 논쟁하는 유대인의 ‘예시바(수많은 유대인 ‘탈무드’ 교육 기관을 가리키는 일반 명칭)’처럼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 도서관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강의를 듣는 것보다 18배의 효과를 거둔다는 유대인의 전통교육방식인 ‘헤브루타’ 교육에 기반을 둔 ‘거꾸로 도서관’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과 논쟁을 통한 상호학습으로 공부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것으로 그 과정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주시립도서관 본관과 송화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거꾸로 도서관’은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1명까지 대상이 되고 선착순 50쌍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21일 부터 경주시평생학습문화센터 홈페이지(www.gjcw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fighting75@korea.kr)로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할 사항은 평생학습문화센터(☎054-779-89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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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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