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크로드, 빛난다’ 서울 대학로서 수준 높은 공연
박상원씨 연출 ‘올댓 춤’ 등 다채로운 공연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07일(월) 17:22
|
|  | | ↑↑ 지난 3일 ‘2015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페스티벌 SP’ 개막식 행사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15m규모의 대형 피자를 커팅 하는 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 ⓒ 황성신문 | | 서울과 경주를 잇는 융 복합 문화축제의 장이 드디어 시작됐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3일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서울 행사인 ‘2015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페스티벌 SP’의 성대한 막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올렸다. 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공식행사는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표재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이종덕·박명숙 (사)무용문화포럼 공동회장, 페스티벌SP의 공동주최사 림에이엠시의 서정림대표 등 각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페스티벌SP의 주제창작 작품 ‘올댓춤’의 총연출을 맡은 배우 박상원씨,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와 로빈 데이아나(프랑스)등이 참석해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실크로드로의 힘찬 발걸음’을 모토로 기존 개막식의 형식을 탈피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이날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는 15m규모의 대형 피자를 커팅 하는 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 축하공연으로 웅장하고 경쾌한 50인조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마로니에 공원의 초가을 밤을 수놓아 이날 행사의 백미가 되었다.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1일 동안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실크로드 경주 2015-페스티벌SP’는 현대무용과 세계 각국의 타 장르 아티스트들의 협업제작과 더불어 클래식과 팝음악, 영상과 문학, 테크놀로지가 망라되어 인간과 인간, 인류와 역사, 역사와 세계의 미래를 다루는 여러 작품이 소개된다.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개의 주제창작 작품 올댓춤(연출 박상원/안무 최청자, 국수호, 박명숙, 김순정)과 실크로드블루스(안무 최상철/연출 임형택)가 공연된다. 또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5개의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진 실크로드 셀렉션Ⅰ‘시선(안무 곽영은)’, ‘아!아리랑(연출 공형욱)’과 실크로드 셀렉션 Ⅱ ‘생각 좀 하고(안무 배준용)’, ‘하얀침묵(안무 최원선)’과 ‘시선(안무 김형남)’을 선보인다.
|
|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