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혹은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고 개를 흔드는 사람들이 많다.
서로 싸우기만 하고 민생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보수이든 진보이든 간에 똑같은 것이다. 이렇게 해로운 정치인 들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정치를 증오 하거나 혹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한다.
“그 밥에 그 나물이다” 틀린 말도 아니다. 그리고 이런 정치혐오나 무관심이 일반 시민 들의 잘못도 아니다.
그만큼 현재 정치인들이 시민들의 목소리 를 듣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정치인이 없어서는 안된다. 왜냐면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고 국가의 권력 획득과 유지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 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조 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 20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 국회의원이 누구냐에 따라 그 지역의 발전과 비전이 엇갈린다. 정치는 곧 힘이다. 지방자치 시대는 힘 있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주는 더욱더 그러하다.
흔히 사람들은 청렴한 정치인을 원하고 있 다. 청렴하다는 것은 개인적인 욕심을 버린 다는 뜻이다.
정치인이 주민들은 안중에 두지 않고 개인 의 영달만을 꽤한다면 그 지역의 주민들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고통 속에 서 살아가야 한다.
청렴한 성격에 힘 있는 정치인이라면 금상 첨화다. 국회의원의 힘은 선수에서 나온다.
초선보다는 재선이, 재선보다는 3선 의원 이 중앙무대에서 발휘하는 힘은 비교할 수 없다.
경주는 역대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김일윤 전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그것도 20년 전의 일이다. 그 후 한번도 3 선의원 이상이 탄생하지 않았다.
재선 의원도 정수성 현 의원이 유일하다. 힘 있는 3선 이상 국회의원이 없다보니 각종 예산이나 국책사업에 따른 지원 사업의 추진 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안 의 모 국회의원이 군수에게 노래를 시키면서 “노래하면 100억 원의 예산을 내려 주겠다”고 해서 말썽이 된 적이 있다.
말썽이 된 국회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예 결위원회 야당 간사다.
문제가 된 발언으로 공식적인 유감 표명을 했지만 그 만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야당 의원이 이렇게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여당 3선 의원이라면 어떠하겠는가.
지역 국회의원의 선수는 그 지역 발전의 바로미터라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이제 곧 선거다. 우리 경주도 힘 있는 국회 의원을 선출해 지역발전을 앞당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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