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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전국1위 오명 벗자”
캠페인 매월 1회 이상 실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11일(금)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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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 교통사고 발생률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지난 4월 1일 경주시는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시설 및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정비, 시민대상 선진교통의식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홍보 확대 등을 펼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주시 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의 교통안전 거버넌스를 구축, 본격적으로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일 공무원과 교통봉사단체 등 총 1천여 명이 참가해 경주역 주변을 포함, 7곳과 읍면동 23곳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교통안전 대표 슬로건인 ‘사람이 우선, 자동차는 차선’이란 케치 플레이즈를 내걸고, 매월 둘째주 화요일 경주시, 경주경찰서, 교통안전공단, 교통봉사단체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 시민 홍보에 나섰다. 7월말 현재 경주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천688건으로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면적이 1천325㎢로 도내에서 2번째로 넓고, 도로는 1천16km로 최장이며 고령자와 차량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포항‧울산 공단을 통행하는 7번국도가 도로선형이 불량한 데서 원인을 찾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에 걸 맞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지역 유형분석과 사고 후 시설보완이 되지 않아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역과 교통 시설물 미설치로 시민불편이 많은 지역에 무단횡단 방지 펜스설치,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 좁은 도로 폭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T/F팀을 구성, 매월 상시 회의와 교통안전시설점검,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캠페인 등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화백포럼 등 다중집합교육 시 시민과 공무원 대상 교통안전 홍보영상물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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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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