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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중국 염성시 한중산업단지 유치 논의 염성시․염성경제기술개발구 방문단 도청 방문
한·중산업 단지 유치 전략 더욱 탄력 전망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4일(월)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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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관계관이 경부도청을 방문해 한중산업단지 유치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 9일 이인선 경제부지사가 주소천(周绍泉) 중국 염성시 부시장과 마준건(馬俊健)염성경제기술개발구 당서기 등 방문단 15명을 맞이해 경상북도와 염성시간 한중산업단지 유치․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 관계관들은 지난 2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한중산업단지 유치를 제의했고, 3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사이에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26일 한중산업단지 유치 및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대구시-염성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후속조치를 위해 이번에 염성시․염성경제기술개발구 관계관들이 경북도를 방문했다. 한중산업단지란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단지개발에서부터 도시형성 및 관리를 수행하는 공동 경제구역으로서 지난 6월1일 정식 서명된 한중 FTA 체결문에 반영돼 있다. 현재 새만금개발청과 연태시가 선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연태를 포함해 염성, 연변 등 3곳을 지정,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북도는 한국과 중국에 소재한 한중산업단지를 첨단산업의 생산거점 및 동북아 물류허브로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즉, 한국기업은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국기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Made in Korea’제품을 생산, 중국지역으로 역수출하거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의 중앙정부로부터 ‘한중산업단지’후보지로 선택받은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관계관들이 3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것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한국 측 파트너로 지정될 가능성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염성시는 신흥 자동차 도시로서 기아자동차 중국 공장인 ‘동풍열달기아자동차’ 및 우리나라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많이 입지해 있다. 경북도청 방문 후 염성시․염성경제기술개발구 방문단은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 포항융합산업지구, 영일신항만, 포항운하, 포스코 등 경북지역의 산업시설을 방문하고 10일 중국으로 돌아 갔다. 구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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