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박근혜 대통령과 경주의 깊은 인연
75년 국립경주박물관 개관식, 황남대총 발굴현장 방문
77년 통일전 준공식, 78년과 79년 두 차례 경주 보문단지 방문
박정희 대통령 ‘경주관광종합개발’ 박근혜 대통령 ‘신라왕경 복원’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14일(월) 17:44
ⓒ 황성신문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주 방문으로 경주와 대통령의 인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 대통령과 경주의 인연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사랑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유별났다. 생전에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 머무른 도시가 경주라고 할 만큼, 경주를 자주 방문하고, 경주발전을 일일이 챙겼다.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 신라문화제를 연 것도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62년 4월 29일 반월성에서 개막한 제1회 신라문화제에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자격으로 육영수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그 후로도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방문은 잇따랐다.
62년 10월 22일 사방사업 시찰 차 경주 외동을 방문하고, 72년 2월 6일에는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 을 수립하기 위해 경주 전역을 시찰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75년부터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따라 경주를 찾기 시작했다.
75년 7월2일 경주를 방문해 국립경주박물관 개관식, 황남대총 발굴현장을 방문하고, 77년 9월 7일에는 통일전 준공식에 참석한 후 불국사를 방문했다.
이 후로도 78년과 79년 두 차례에 걸쳐 아버지와 함께 경주 보문단지 개발현장을 찾았다. 야인 시절은 물론, 국회의원과 대통령 후보시절에도 여러 번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통령이 되고나서도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 12월 2일 경북도의 업무보고 차 안동을 방문한 후 곧장 경주로 달려와 석굴암 보존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도 이례적이다. 지난달 21일 예정돼 있었던 ‘실크로드 경주 2015’개막식 참석이 북한의 도발로 취소되고 국무총리를 대신 참석시켰지만, 이렇게 다시 별도 일정을 잡아 경주를 찾은 것은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현재의 경주 모습은 박정희 대통령이 설계하고, 박정희‧박근혜 두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1971년 7월 박정희 대통령은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지시한다.
이에 따라 총 13개 지구에 대한 정비계획이 수립되고, 72년부터 1단계로 불국사‧석굴암 복원, 보문단지 조성, 국립경주박물관 건립 등이 이뤄진다. 그러나 아쉽게도 77년부터 계획된 2단계 사업은 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그 이후 경주는 35년이 넘도록 역사문화 자원에 대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없었다.
그러다가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으로 달라졌다. 1조원에 달하는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이 대선공약으로 확정된 것이다.
신라왕궁(월성) 복원, 황룡사 복원, 동궁과 월지 복원 등 8개 핵심유적을 정비‧복원하는 이 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이 이루지 못했던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 2단계 사업과 맥을 같이한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한수원, 온라인 보안 설명회 개최..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파크골프장-알천골프장 새단장 개장..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