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市, 송전탑·송전선로 보유 전국 1위
지원은 최하위… 정수성 의원 국감서 밝혀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4일(월) 17:53
ⓒ 황성신문
경주시가 전기 공급을 위한 송전 철탑과 송전 선로 길이가 전국에서 가장 많으나 지원은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사진, 경주)이 국정감사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 받은 ‘지역별 송전탑 및 송전선 길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소재한 송전 철탑은 총 799개로 전국 230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전남 해남(733개)과 울산 울주군(715개)이 그 뒤를 이었다.
송전선 길이 또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주시의 회선 길이는 601km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1위이고, 그 뒤로 울산 울주군(537km), 경남 창원(527km)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북의 송전철탑은 6천417개고 송전선 길이는 4천477km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정부는 지난 6월 4일 일명 송주법(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송변전시설 주변지역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지만, 세대수를 기준으로 지원을 하다 보니 경주지역이 가장 많이 보유했음에도 적정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일례로 가장 많은 경주 지역은 42개 마을에 9억2천만 원이 지원되지만, 송전탑과 송전선 길이가 지자체중 10위권에 해당하는 양산 지역의 경우 105개 마을에 12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전 및 발전사들이 118억 원을 출연해 송전선 주변지역 지원을 위해 ‘희망 빛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을 경남 밀양만으로 한정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천년고도 경주를 송전탑과 송전선으로 뒤 덮어 놓고, 땅을 파헤쳐 난개발로 인한 훼손으로 가치를 떨어뜨린 것에 대해 적정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고자 우는 아이 떡 주는 심정으로 정부가 정책을 추진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분한 자료 검토를 통하여 주민지원이나 보상이 적정히 이뤄졌는지 이번 국감에서 꼼꼼히 따져보겠다”라고 말했다.
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