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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경주서 하나로 뭉쳐
2015 경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실크로드 경주’서 열려
‘함께 하는 다문화, 세계로 열린 문’… 다문화가족 한 자리서 공감·소통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9월 23일(수)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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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북도 내 다문화가족들이 만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펼쳐졌다. 지난 16일 경주 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과 연지잔디에서 ‘함께하는 다문화, 세계로 열린 문’을 주제로 2015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진락, 이동호 도의원, 김남일 경주부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경북도 다문화 가족과 도민, ‘실크로드 경주 2015’ 관람객 등 3천 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다사녀(다문화를 사랑하는 경주 여성들)모임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경북도내 다문화 가족들의 소통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들에 대한 경상북도 지사와 경주시장의 표창이 이어졌다. 이후 태국전통무용단의 공연으로 개막축하의 문이 열렸다. 화려한 색감의 전통 복을 입고 이국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한 태국민속춤이 펼쳐지자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포항시의 무지개 빛깔 7개국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다소리 세오녀합창 단의 합창공연이 열렸다.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은 아름다운 노래 뿐 아니라 연기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연을 펼쳤다. 연지잔디에 마련된 다문화가족 부스에는 태국관, 몽골관, 필리핀관, 중국관, 베트남관, 캄보디아관, 일본관 등이 마련돼 각국의 의상과 수공예품,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또한 관람객들이 신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존, 포토존 등이 설치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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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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