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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토재 무상확보 예산절감
강변로 개설, 천북면소재지 간 도로 확장 현장에 확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3일(수)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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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가 도로개설에 필요한 성토재 무상확보로 예산을 절감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강변로 개설(첨성로~나정교, 연장 2.1km, 폭 35m) 구간에 토지보상 협의가 93% 이루어지면서 순성토량이 34만1천㎥가 필요함을 확인하고 공사 발주 전 미리 성토재를 확보하는 등 예산 절감에 앞장섰다.
무상확보 성토재는 보문단지 내 농협연수원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흙(사토 1만2천㎥)과 탑동정수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사토 9천㎥를 무상 확보해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지난 5월~6월 천북 신당리에서 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필요한 성토재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한 국도 7호선 천북 오야리 수로암거 확장공사에서 나온 흙을 사전에 긴밀한 협조로 2만3천800㎥를 무상 반입하기도 했다.
시는 강변로 개설에 더 확보해야할 성토재 무상확보를 위해 앞으로 국토교통부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인 토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노력해 필요량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공사 발주 전에 사업현장을 확인해 필요한 순성토재 등을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건설예산을 절감하는 선진 행정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기로 했다.
구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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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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